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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축구협회장 맡아달라' 지지자에 "태권도는 했었고 축구는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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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한국축구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축구협회장을 맡아 달라'는 지지자의 요청에 "축구는 관련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27일 홍 시장이 만든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는 "홍준표 시장이 예전에 태권도협회장도 맡았던 것처럼 축구협회장도 맡아 축구협회를 개혁시켜 달라"는 지지자의 글이 올라왔다.

홍 시장은 해당 글에 "중고등학교 때 태권도를 했기 때문에 태권도 협회 요청으로 회장을 맡았던 것이고 축구는 관련이 없다"며 답을 달았다.

홍 시장은 2008년부터 2013년까 제 24대, 25대 태권도협회장을 맡았었다.

앞서 홍 시장은 한국 축구와 관련된 쓴소리를 이어왔다. 손흥민에 대한 이강인의 하극상 논란이 일었을 당시 "정치든 축구든 인성이 나쁜 이는 퇴출해야 한다"며 대표팀에 이강인이 선발되는 것에 반대 목소리를 냈다.

최근에는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인도네시아에 패배하며 40년 만에 올림픽 출전이 불발되자 "숱한 국민감독 놔두고 또 끈 떨어진 외국감독 데리고 온다고 부산떠니 한국 축구 그만 망치고 나가라"라며 대한축구협회와 정몽규 회장을 직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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