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를 대표하는 캐릭터 '뚜비'가 이달부터 지역 어린이집·유치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뚜비 공연을 실시한다.
수성구는 찾아가는 공연 운영에 앞서 1일 직원들을 상대로 시연회를 진행했다. 시연회에서는 지난 2022년 작은문화공간 조성·지원 사업으로 꾸려진 뮤직아카데미 HUMAN과 김수연 학생이 만든 '수성구를 지키는 뚜비' 노래를 도입부에 활용해 재미를 더했다.
찾아가는 공연은 '뚜비 = SAVE THE EARTH'라는 슬로건 아래 장난꾸러기 뚜비가 생명 사랑과 환경에 관한 일이라면 무서운 보안관으로 변하는 반전 매력을 보여주는 관객 소통형 공연으로 진행된다.

공연 내용은 지구 온난화 같은 기후 위기 속에서 자신의 행동이 타인과 사회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내용으로 약 30분 분량으로 구성된다. 탈인형극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친근하면서도 알기 쉽게 내용이 전달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뚜비의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공연 뿐만 아니라 환경교육·굿즈·공예품 제작 등 다방면으로 폭넓게 뚜비를 활용해 수성구를 모르는 사람도 캐릭터 뚜비에 관심과 호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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