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10℃ 이하로 떨어져 쌀쌀하겠다. 반면 낮 기온은 26도 내외로 올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쌀쌀한 출근길을 이루는 가운데 경북북부내륙과 경북북동산지는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져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아침 기온은 다음날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이하로 내려갈 전망이다.
오전 9시 30분 기준 기온은 대구 13.6도, 상주 12도, 봉화 11.2도, 안동 10.8도, 구미 13.3도, 영천 12.1도, 포항 13.5도다. 낮 최고기온은 18~2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다음날 아침 최저기온은 6~12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 수준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모레까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 가량으로 매우 크게 벌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경북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드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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