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3일 어린이날을 맞아 보내는 편지를 통해 "모든 어린이가 삶의 주체로서 존중받고 건강하게 성장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건강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편지를 전하기에 앞서 17개 시·도 교육감들은 '어린이들의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감협의회는 "어린이들이 자신과 친구를 소중하게 여기며 건강하게 성장해 미래 사회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는 소망과 함께, 한 명도 소외받지 않는 어린이날을 보내길 바란다"며 "어린이의 해맑은 웃음은 우리 사회에 행복의 싹을 틔운다. 어린이가 마음껏 웃을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실현하고자 교육감들은 "어린이들의 수호자로서 아이들의 말에 항상 귀 기울이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 공간과 꿈을 키워가는 배움터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서 "모든 어린이가 차별 없는 존중 속에서 건강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따스한 공존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우리 사회 각계각층에서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과 교육에 대한 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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