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남자단기청소년쉼터(소장 전명진·이하 청소년쉼터)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사랑을 가득 담은 밤양갱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가정 밖 청소년 10여 명이 직접 양갱을 만들어 지역 내 경로당 2곳을 이용하는 어르신에게 전달하고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전명진 소장은 "밤양갱 나눔 행사를 통해 청소년과 어르신이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들이 어르신 세대의 수고에 감사하고 나눔의 소중한 가치를 깨닫게 하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청소년들의 깜짝 방문과 정성스러운 선물을 받은 어르신들은 감동하며 기쁨의 마음을 인사로 전했다. 청소년쉼터에서는 앞으로도 가정 밖 청소년들이 지역의 어르신들을 만나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달서구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9~24세의 가정 밖 청소년을 위한 보금자리이다. '맘속 깊은 곳 희망 하나'라는 슬로건 아래 단순한 생활보호지원을 넘어서 가정복귀 또는 사회진입을 위한 희망을 심어주는 곳이다. 전화(053-526-1318) 또는 홈페이지(http://yw1318.com)로 입소 문의가 가능하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
교착 빠진 한미 관세 협상…도요타보다 비싸지는 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