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진버스, 탄소배출 줄인다…버스 9대에 미세먼지 흡착필터 부착

미세먼지 흡착필터 부착 운행

울진군청. 매일신문DB
울진군청. 매일신문DB

경북 울진군은 도로변 미세먼지 저감 대책으로 울진에서 운영되는 버스 9대에 미세먼지 흡착 필터를 부착해 운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미세먼지 흡착필터는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나오는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 대기 중에 있는 유해 오염 물질을 흡착,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미세먼지 흡착필터를 부착한 버스를 운행하면 1대 당 연간 나무 58그루를 심은 효과가 있으며, 9대의 미세먼지 흡착 필터 부착 버스를 운행하면 522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울진군은 하반기에 추가로 버스 7대에 미세먼지 흡착필터를 부착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울진군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