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세징야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세징야는 1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와 광주의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대구의 3대 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세징야는 전반 6분 박용희에게 절묘한 패스를 연결하며 팀의 첫 골을 도왔고, 전반 25분에는 정재상의 두 번째 골까지 도우며 전반에만 2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세징야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후반 42분 페널티킥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하면서 이날 대구가 기록한 3골에 모두 관여했다.
베스트11에는 세징야와 함께 대구 미드필더 벨톨라가 포함됐다. 나머지 멤버는 ▷안데르손(수원 FC) ▷야고(강원 FC) ▷윌리안(FC 서울) ▷이승우(수원 FC) ▷김승대(대전 하나시티즌) ▷이명재(울산 HD) ▷권완규(서울) ▷김태현(김천 상무)가 자리했다. 골키퍼엔 조현우(울산)가 포함됐다.
1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FC와 전북 현대의 경기가 등록됐다. 수원 FC는 전반을 0대 2로 끌려갔으나 후반 수적 우위를 살려 3대 2로 대역전극을 만들어냈다.
K리그2 11라운드 MVP엔 성남 FC의 후이즈가 뽑혔다. 후이즈는 1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 FC전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2대 1 승리를 안겼다.
한편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댓글 많은 뉴스
'30번째 탄핵' 野, 崔대행 탄핵소추 발의…'줄탄핵' 무리수 비판 거세 [영상]
홈플러스, 회생신청서에 "17일부터 현금부족"… 5월 말 부도 예상
이재명 '대장동 재판' 증인 불출석… "또 안 나오면 과태료"
[속보] 민주당, 오후 2시 최상목 권한대행 탄핵소추안 발의
이재명, 유발 하라리에 'K엔비디아' 언급…"공산주의자라 공격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