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 서천둔치에서 골든벨·가족 명랑운동회"…‘영주 아이! 신나 페스티벌’ 열려

골든벨 우승 영주여중 우서윤(1년) 학생, 경품 추첨 1등 영주여중 조민서(1년) 학생 차지

명랑골든벨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정답 판을 들어 흔들고 있다. 영주시 제공
명랑골든벨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정답 판을 들어 흔들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지난 18일 서천둔치 강바람 놀이터에서 '2024 영주 아이! 신나 페스티벌' 올해 첫 번째 행사로 '명랑골든벨'을 펼쳤다.

이날 초·중학생과 학부모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광중학교 댄스동아리 '아라리'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식선언, 환영사 및 축사, 명랑골든벨, 음악‧영상 퀴즈‧가위바위보‧비행기 날리기 등 명랑레크리에이션, 마술공연, 경품추첨 등이 열렸다.

명랑골든벨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정답판을 흔들고 있다. 영주시 제공
명랑골든벨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정답판을 흔들고 있다. 영주시 제공

부대행사로 캐릭터 부채 만들기와 힐리와 함께 사진찍기, 인생세컷 및 포토존, 쫀드기 및 팝콘 증정 등이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

영주시 자원봉사센터는 ▷페이스페인팅 체험 ▷네일아트 ▷쓰레기섬! 분리수거 대작전 ▷뱃지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영주시 가족센터는 ▷가정의 달 안부전하기 캠페인 ▷다양한 나라 전통놀이체험을 각각 마련했다.

또 새로일하기센터와 소백가정상담센터는 ▷도형으로 진로탐색하기 ▷룰렛 돌리기 ▷두근두근 뽑기 이벤트 등을 운영, 봄나들이에 나온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김병창 시의원이 골든벨 우승자인 우서윤(영주여중 1년, 왼쪽에서 네번째) 학생과 경품 1등 당첨자인 조민서(영주여중 1년, 왼쪽에서 두번째) 학생과 축하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영주시 제공
김병창 시의원이 골든벨 우승자인 우서윤(영주여중 1년, 왼쪽에서 네번째) 학생과 경품 1등 당첨자인 조민서(영주여중 1년, 왼쪽에서 두번째) 학생과 축하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영주시 제공

이날 골든벨 우승은 영주여중 우서윤(1년) 학생이, 경품 추첨 1등은 영주여중 조민서(1년)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동부초등학교 권연후(3년) 학생은 "골든벨 문제가 재미있는 내용들이 많아서 즐겁게 풀었고, 명랑운동회에서는 신나게 비행기도 날리고 마술공연도 관람해 재밌었다"고 즐거워했다.

김병창 시의원은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에서 영주의 미래를 확인했다"며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서천 강바람놀이터에서 가족축제를 개최하게 돼 영주가 아동 친화도시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앞으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한편, 사계절 테마가 있는 아이! 신나 페스티벌은 봄·여름·가을·겨울 각 1회씩 진행하는 가족축제다. 7월에는 물놀이, 9월에는 만화주제가 경연대회, 11월에는 가족 윷놀이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