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코로나19 여파로 중단했던 수중운동교실 운영을 4년 만에 재개한다.
의성군은 골다공증, 고혈압, 당뇨, 비만 등 만성질환에 노출된 55∼74세 주민들을 대상으로 관절에 무리가 없는 '신바람 나는 아쿠아로빅 교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성 청소년센터 수영장에서 매주 2차례씩 24회를 진행할 예정. 아쿠아로빅은 음악과 함께하는 수중운동으로 근력 강화와 관절 건강 개선, 비만·대사증후군 완화 등의 효과가 있다.
더불어 기초건강검사(혈압·공복혈당·중성지방·총콜레스테롤)와 체성분측정을 활용한 신체 계측과 체력 진단도 실시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1대 1 맞춤형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양·비만 교육 및 우울척도검사·스트레스 관리 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또한 다음달부터 '맨발건강걷기동아리'를 구성해 의성읍 구봉공원 및 남대천에 조성된 맨발걷기 코스를 활용한 걷기 운동도 진행하기로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아쿠아로빅 교실을 통해 관절 건강을 지키고 비만 및 만성질환 개선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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