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양 밤하늘·반딧불이공원, 생태관광지역으로 재지정

지난 2018년부터 2회 연속 재지정 쾌거
국비 지원 받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가능해져

경북 영양군의 관광 명소 중 하나인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에서 바라 본 밤하늘의 모습.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의 관광 명소 중 하나인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에서 바라 본 밤하늘의 모습.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은 '영양 밤하늘·반딧불이공원'이 환경부가 추진하는 생태관광지역으로 재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생태관광지역은 환경적으로 보전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환경부가 서면·현장 평가를 거쳐 지정하고 있다. 재지정은 3년간의 운영평가를 토대로 이뤄진다.

영양군은 지난 2018년 영양 수비면의 생태경관보전지역, 반딧불이특구, 밤하늘보호공원 일대를 '영양 밤하늘·반딧불이공원' 생태관광지역으로 처음 지정받은 후 2021년 재지정에 이어 올해 2회 연속 생태관광지역으로 재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재지정으로 영양군은 앞으로도 국비를 지원받아 생태관광프로그램 개발과 주민협의체 육성, 주민해설사 양성, 우수한 생태자원 홍보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 밤하늘·반딧불이공원은 생태자원이 우수하고 인근에 생태탐방로, 반딧불이천문대, 자작나무숲이 있어 다채로운 생태관광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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