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영양 밤하늘·반딧불이공원'이 환경부가 추진하는 생태관광지역으로 재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생태관광지역은 환경적으로 보전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환경부가 서면·현장 평가를 거쳐 지정하고 있다. 재지정은 3년간의 운영평가를 토대로 이뤄진다.
영양군은 지난 2018년 영양 수비면의 생태경관보전지역, 반딧불이특구, 밤하늘보호공원 일대를 '영양 밤하늘·반딧불이공원' 생태관광지역으로 처음 지정받은 후 2021년 재지정에 이어 올해 2회 연속 생태관광지역으로 재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재지정으로 영양군은 앞으로도 국비를 지원받아 생태관광프로그램 개발과 주민협의체 육성, 주민해설사 양성, 우수한 생태자원 홍보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 밤하늘·반딧불이공원은 생태자원이 우수하고 인근에 생태탐방로, 반딧불이천문대, 자작나무숲이 있어 다채로운 생태관광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