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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나 아직 안 죽었어"…사우디 리그 단일 시즌 최다골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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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멀티골 추가하며 35골로 기록…4개 리그 득점왕 기록도 세워

호날두가 28일 2023~2024 사우디 프로리그 최종 34라운드 알 이티하드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두번째 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호날두가 28일 2023~2024 사우디 프로리그 최종 34라운드 알 이티하드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두번째 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포르투갈 출신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에서 '제 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단일 시즌 역대 한 시즌 최다 골 신기록으로 득점왕에 오르면서 개인 통산 '4개 리그 득점왕'이라는 타이틀도 얻게 됐다.

호날두는 2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아왈 파크에서 열린 '2023~2024 사우디 프로리그' 최종 34라운드 알 이티하드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면서 팀의 4대 2 승리를 이끌었다.

호날두는 이날 2득점을 추가하면서 모두 35골을 기록, 사우디 프로축구 단일 시즌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최다 골 기록은 2018-2019시즌 알 나스르에서 활약했던 압데라자크 함달라(모로코)가 만든 34골이었다. 그는 알 힐랄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27골·득점 2위)를 멀찌감치 제치고 득점왕에 올랐다.

이날 호날두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기록을 따라가지 않는다. 기록이 나를 따라온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날두는 지난해 1월 사우디 리그의 알 나스르로 이적하기 전에 사실상 유럽리그도 제패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 유럽 명문 구단에서 활약하면서 각 리그 득점왕에 오른 것이다. 이번 사우디 리그에서도 득점왕을 차지하면서 전 세계 축구 선수 중 처음으로 4개 리그 득점왕에 등극하게 됐다.

호날두가 39세의 나이에도 이번 시즌에만 4차례의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전성기 못지 않은 플레이를 펼쳤다. 그는 다음달 14일부터 포르투갈 대표팀 공격수로 유로2024에 출격한다. 호날두는 유럽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6회 연속 유로에 출전하는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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