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학재단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국민드림 프로젝트의 2024년 신규과제로 '초·중·고 취약계층 학자금지원 원스톱 서비스'가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국민드림 프로젝트는 국민이 디지털플랫폼정부 성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 불편 해소, 맞춤형 서비스 지원 등 31개 과제를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은 형편이 어려운 초·중·고 학생의 교육급여바우처, 꿈사다리 장학금 등 학자금지원에 대한 종이 서류 제로화, 심사 자동화, 간편 신청·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자금지원의 사각지대 해소와 학생과 학부모의 행정 비용이 절감된다.
지금까지는 디지털에 취약한 학생과 학부모가 학자금 신청을 위해 복잡한 증빙서류 제출로 인한 어려움을 겪거나, 학자금 혜택을 몰라서 지원받지 못하는 사례도 있었다.
앞으로는 교육부, 법무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협업해 나이스(교육행정정보시스템) 등 행정정보 연계를 통해 학자금 신청 시 필요한 서류(학교생활기록부, 외국인등록사실증명 등) 제출을 최소화한다. 또 심사 자동화를 통해 심의 처리 기간을 기존 20일에서 하루로 단축해 학생과 학부모의 서류 제출에 대한 부담을 줄인다.
민·관채널을 통한 알림 서비스와 원스톱 간편 신청을 제공해 편리하게 학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다. 2025년 이후에는 국민이 각종 공공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통합서비스 플랫폼인 범정부 통합창구와도 연계해 디지털플랫폼정부의 편의를 체감할 수 있게 한다.
배병일 이사장은 "모든 초·중·고 학생들이 쉽고 편리하게 학자금을 지원받아 공정한 교육 기회를 가질 것이고, 이 경험이 미래의 고등교육에 대한 의지와 열망을 키울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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