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창녕 밭농업 기계화 현장 방문

기계화 현장과 산지유통센터를 찾아 애로사항 등 청취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사진 가운데)와 성낙인 창녕군수가 농업기계화 추진 현장에 대한 설명을 같이 듣고 있다. 창녕군 제공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사진 가운데)와 성낙인 창녕군수가 농업기계화 추진 현장에 대한 설명을 같이 듣고 있다. 창녕군 제공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창녕군수 및 관계자들은 지난 29일 창녕 밭농업 기계화 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현장 방문을 했다.

이날 권 실장은 고암면 억만리 마늘 기계화 수확 현장을 찾아 줄기 절단·굴취·수집 작업 등 기계화를 통한 마늘 수확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우포농협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기계 수확한 마늘을 보관하는 저장시설 등도 살펴봤다.

밭농업 기계화율은 63.3%로 논농업 기계화율(99.3%)에 비해 미흡한 수준이며, 생산비 중 인건비가 절반 이상 차지한다. 그러다 보니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 등으로 농가경영에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군은 농업인력 감소에 대응하고 기계화 면적을 확대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2022년부터 올해까지 총 25억 원의 사업비로 농기계를 구입, 협의체와 작목반 단체 9개소에 장기 임대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밭농업 기계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창녕군과 농업인, 농협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정부도 지속해서 기계화율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 군수는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정부에서 밭농업 기계화의 적극 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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