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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계 "김호중, 3년 이상 실형 선고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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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2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나와 호송차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2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나와 호송차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이번 사태로 징역 3년 이상의 실형을 받게 될 수 있다는 법조계의 의견이 나왔다.

지난달 31일 박건호 변호사는 JTBC 뉴스룸에 나와 "김호중이 처음 사고를 내고 차에서 내려 피해자와 합의했다면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정도로 끝나고 벌금형으로 끝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하지만 소속사 막내 매니저에게 직접 전화해 범인도피교사 혐의가 더해졌다"고 이같이 말했다.

박 변호사는 이어 "특가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는 이미 실형이 포함된 죄이기에 징역 3년 이상의 실형 선고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인 31일 김호중을 특정범죄가중법상 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사고 은폐에 관여한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와 본부장 전모 씨, 매니저 장모 씨도 함께 검찰에 넘겨졌다.

당시 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온 그는 다리를 절뚝이며 힘겹게 계단을 내려가는 모습이었다. 김호중은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 조사가 끝나고 말씀드리겠다"고 답한 뒤 호송차에 올랐다. 다리를 절뚝이는 이유는 설명하지 않았다.

김호중은 지난달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운전하다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 등을 받는다.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종용한 혐의 등도 받고 있다.

김호중 측은 지난 21일 경찰 조사를 받고 비공개 귀가를 요청했으나 강남경찰서가 이를 거부해 포토라인에 서게 됐다며 경찰을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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