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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산업연합 포럼, 전기차 시장 대응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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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역의 산업 발전을 위한
대구경북 지역의 산업 발전을 위한 '대구경북 산업연합 포럼'이 지난 5월 29일 삼보모터스 세천공장 대강당에서 개최됐다.대구경북 산업연합 포럼 제공

대구경북 지역의 산업 발전을 위한 '대구경북 산업연합 포럼'이 지난 5월 29일 삼보모터스 세천공장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은 한국산업연합포럼과 삼보모터스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전기동력차 시장 전망 및 부품 업계의 대응'을 주제로 진행됐다.

정만기 한국산업연합포럼 회장은 전기차 시장의 성장 잠재력과 해외시장의 사례를 소개하며 "국내 자동차 부품 매출의 90%가 내연차에 의존하고 있다. 미래차 사업으로 빠르게 전환해야 한다"며 기업과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그는 "지역의 자동차 부품 기업이 미래차 전환 추진 과정에서 겪는 자금 및 전문 인력 부족, 원천 기술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지자체와 협력하여 체계적인 정책 전략을 수립하고, 중국 업체를 포함한 수요처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보모터스 김기환 부사장은 전기차 전환시 엔진부품, 내연기관용 동력전달, 전장, 연료, 배기 계통 산업군 대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역의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비 부담과 단기간 수익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동화 라인의 필요성과 뿌리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확대가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이날 포럼에는 대구경북 내 자동차 부품 사업에 주력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참석자들은 미래 자동차 산업의 육성을 위해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영현로보틱스 이욱진 대표는 "최근 전기자동차 중국시장이 크게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자동차 부품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과의 기술교류나 탐방 등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질의했다. 이에 정만기 회장은 "국내 자동차 부품 업체들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중국과의 협업 체계가 필요하다"며 "한국산업연합포럼이 해외 업체와의 기술교류나 탐방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삼보모터스 이유경 사장은 "최근 정부 지원 자금 삭감으로 인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 회장은 "연구개발(R&D)비 지원에서 세제 혜택과 소득 공제 방식으로의 개편이 필요하다"며 "현장의 어려움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맘쓰랩 김소향 대표는 "지역 기업의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시니어를 활용하는 방안 등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수 있는 방법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정 회장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실천이 어렵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환경에 대한 기업의 책임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사고를 전환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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