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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이색적인 숏폼 영상 덕 축제 홍보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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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청 직원 직접 기획·출연한 축제 홍보 영상 인기…집객 효과로 이어져

대구 달서구 SNS에 업로드된 선사문화체험축제 관련 숏폼 영상 썸네일. 대구 달서구청 제공
대구 달서구 SNS에 업로드된 선사문화체험축제 관련 숏폼 영상 썸네일. 대구 달서구청 제공

대구 달서구가 최근 지역 축제를 앞두고 공식 소셜미디어(SNS) 채널을 통해 선보인 광고 패러디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7일 달서구청에 따르면 구청 직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출연한 '달서 반려가족 희망나눔 축제' 홍보 영상은 달서구청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이날 기준 조회수 3만 8천회를 넘어섰다.

이 영상은 "다~ 됩니다"라는 말을 반복하는 신용카드 광고영상(CF) 패러디물로 대구 최초 도심형 달서 반려견 놀이터에서 열리는 축제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뭐든지 다 된다는 메시지를 30초 안에 담았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왔다 내 세로토닌...댕댕이 키우는 친구한테 바로 공유갑니다', '이번 주말에 가봐야겠어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선사문화체험축제 홍보 영상 역시 '2만 년 전 선사시대부터 월척이 잡히는 살기 좋은 달서구에서 열리는 축제'라는 의미를 담아내, 인스타그램 릴스 업로드 3일 만에 조회수 1만 5천회, 유튜브에선 7천500회 이상을 각각 기록했다.

숏폼 영상의 높은 조회수는 축제 집객 효과로 이어졌다. 지난달 17일부터 이틀 간 열린 선사문화체험축제에는 전국에서 5천여명이 모였고, 지난달 25일 열린 달서 반려가족 희망나눔 축제에는 1천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채널별, 수요자별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해 구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와 재미, 웃음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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