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걸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번엔 '사기'혐의로 수사

지난 3월부터 고소장 접수, 피해 금액 3천700만원
앞서 친권 없는 자녀,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 불구속 송치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 인스타그램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 인스타그램

걸그룹 '티아라'의 전 멤버 이아름 씨에게 빌려준 돈을 받지 못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잇따라 접수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경기 광명경찰서는 이 씨는 사기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 3건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소인들이 주장하는 피해 금액은 약 3천700만원가량이다.

고소인들은 "이 씨가 남자친구와 개인적인 사정 등을 이유로 돈을 빌려 간 뒤 현재까지 갚지 않고 있다"는 취지로 경찰에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명경찰서는 지난 3월 이 씨에 대한 사기 혐의 고소장을 최초 접수했다. 이어 지난달까지 2건의 고소장을 타 지역 경찰서로부터 이송받아 함께 수사 중이다.

앞서 이 씨는 친권이 없는 자녀를 전 남편 동의 없이 데리고 있으며 어린이 집에 보내지 않는 등 교육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로 지난달 검찰에 불구속 송치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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