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일본 IT기업, 영진전문대에 7년째 장학금 전달

SFNET사 좋은 인재 감사…총1억3천만원 기탁

18일 일본 SFNET사가 영전전문대를 찾아 장학금 2천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18일 일본 SFNET사가 영전전문대를 찾아 장학금 2천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일본의 한 IT(정보통신기술)기업이 우수 인재를 보내줘서 감사하다며 영진전문대에 7년째 장학금을 기탁해 눈길을 끈다.

일본 IT기업인 ㈜ISFNET 회장 일행은 18일 영진전문대를 찾아, 장학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 이 기업은 지난 2018년부터 장학금을 전달하기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총 1억3천만원을 지원했다.

도쿄에 본사를 둔 ISFNET은 클라우드, 솔루션, IT인프라 구축 분야 일본 내 최대 규모로 꼽힌다. 한국 등 해외 3개국에도 지사를 두고 있다.

이 회사는 영진전문대 출신 인재들이 일본 내에서 우수하다는 평을 듣고, 지난 2017년 대구를 직접 찾아와 국제 연계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은 2018년 이 회사가 요청한 교육과정으로 '일본네트워크 주문반'을 개설해 기업 맞춤형 인재를 교육했다. 올해 졸업자 13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82명이 취업했다.

와타나베 회장은 이날 협약반 졸업 예정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영진전문대 출신 직원들이 성실하고 전문성까지 갖춰 아주 만족하고 있다"며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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