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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민 "중국은 서해, 일본은 동해 탐해…수억년 잠자던 대왕고래 20% 가능성 지켜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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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민 국민의힘 국회의원 페이스북
박수민 국민의힘 국회의원 페이스북

박수민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경북 포항 영일만 일대 석유·가스전을 찾는 '대왕고래 프로젝트'와 관련해 지난 7일부터 페이스북에 연재한 시리즈 글을 21일 마무리했다.

▶박수민 의원은 이명박(MB) 정부 당시 자원외교를 담당, 바라카 원전(원자력 발전소) 수출 핫라인을 맡은 후 할리바 유전과 온쇼 유전 등 확보 실무를 지휘한 바 있어 22대 국회의원들 가운데 초선임에도 이 분야 '고수'라고 평가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앞서 모두 4편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대왕고래 프로젝트 추진의 당위성을 '국익' 관점에서 강조했고, 이날도 마찬가지 맥락의 견해를 밝혔다.

풀이를 덧붙이자면, 대한민국의 석유 개발은 홀로 마음 편히 하거나 말거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우리와 서해를 접한 중국 및 동해·남해를 접한 일본과의 경쟁 구도를 의식해야 하고, 이에 '20%'라는 가능성부터 사수해야 한다는 얘기다.

▶박수민 의원은 이날 오후 8시 16분쯤 페이스북에 "한때 나는 내 경력과 동떨어진 사무실 구석 자리로 내몰렸다. 갑질이었던가? 부당 노동행위도 당했다. 적폐로 몰리던 그 시절이 지나고, 우리 영해를 개척하는 '광개토 프로젝트'에 승선하게 됐다. 그런데 어느새 임금피크제가 다가온다. 석유공사 전문위원의 독백이었다"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MB 정부에서 자원외교에 투신한즈음 시기 이후를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그는 "중국은 서해를, 일본은 동해를 탐하기 시작했다"면서 " 대한민국은 어떻게 해야 하나? 석유공사는 동서남의 영해를 탐사하는 광개토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그런데 동해의 파트너 호주 우드사이드가 떠났다. 석유공사는 프로젝트를 이어갔다. 호주 우드사이드가 보지 못한 자료까지 더해서, 동해 심해 광구 전체 자료를 모자이크했다. 특이점이 발견됐다. 외부 전문가의 자문이 필요했다. 저명한 빅터 아부레우 박사를 초청했다. 그 특이점은 바로 대왕고래 유망구조였다"고 짧은 호흡의 문장들을 이어나갔다.

이어 "수억년의 세월을 견디며 동해 심해에서 잠자고 있던 20%의 가능성, 대왕고래 유망구조"라고 표현, "누군가는 이 고래의 가능성을 만나기 위해 적폐의 시간을 견디며 걸어왔다. 그런데 누군가는 이 고래의 가능성을 죽이고자 하는 것일까?"라고 긍정적 전망과 비판 내지는 비난이 뒤섞인 요즘 상황도 가리켰다.

지난 6월 18일 YTN 라디오
지난 6월 18일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에 출연한 박수민(왼쪽) 국민의힘 국회의원. YTN 라디오 유튜브 캡처

박수민 의원은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수억년을 숨죽이고 있었던 대왕고래 유망구조"라고 재차 유전 발견 가능성을 강조, "나는 이 고래의 가능성을 지켜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페이스북을 시작했다. 방송 출연을 시작했다. MBC, YTN, JTBC, KBS 라디오 열린 토론까지. 이제 방송을 마친다. 대왕고래 시리즈를 마감한다"며 최근 페이스북으로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대해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 및 당위성을 설명해온 것은 물론 이를 방송 출연을 통해서도 언급한 취지를 간략히 밝혔다.

박수민 의원은 한국석유공사의 '심해 저류층 분포 모식도' 이미지도 공유했다. 대륙붕과 대륙사면을 지나 바다 밑 심해저까지 다다르면 발견할 가능성이 있는 유전을 마치 금광을 떠올리게 하는 '황금빛'으로 표현, 이해를 도우면서 그 가치 역시 강조하는 이미지로 읽힌다.

'대왕고래 프로젝트' 이해를 돕는 심해 저류층 분포 모식도. 한국석유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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