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작가 마르셀 프루스트가 파리 근처 오퇴유에서 태어났다. 부르주아지 집안에서 유복하게 자라난 프루스트는, 9세 때 걸린 천식으로 평생을 고생하게 된다. 병약한 상태에서도 문학적 정진을 게을리하지 않았던 그는 13년 동안 코르크를 두른 밀실에서 투병하면서도 의식의 흐름을 기법으로 묘사한 인간 내면을 탐색한 대하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완성해 20세기 최고의 작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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