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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자 정준영, 프랑스 목격담에 '공분'…"여자 꼬시며 한식당 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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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등에 프랑스 리옹 목격담 전해져
"스위스, 벨기에 간다 전해… 피해자 더 만들 수 없어"

8일 엑스(X, 옛 트위터) 등에서는 정준영을 프랑스 리옹에서 목격했다는 한 해외 이용자의 글이 올라왔다. 엑스 캡처
8일 엑스(X, 옛 트위터) 등에서는 정준영을 프랑스 리옹에서 목격했다는 한 해외 이용자의 글이 올라왔다. 엑스 캡처

집단 성폭행 등 혐의로 5년의 실형을 살고 지난 3월 출소한 가수 정준영의 프랑스 목격담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이 "성범죄 피해자를 더는 만들 수 없다"고 호소하고 나섰다.

8일 엑스(X, 옛 트위터) 등에서는 정준영을 프랑스 리옹에서 목격했다는 한 해외 이용자의 글이 올라왔다.

이에 국내 누리꾼은 해당 글을 공유하며 "프랑스 리옹에서 성범죄자 정준영이 발견됐다"며 "(정준영ㅇ)) 바에서 여자를 꼬시면서 인스타그램 계정을 물어보고 '리옹에 한식당을 열 것'이라고 했다더라"고 전했다.

글에 따르면 정준영은 본인이 한국에서 유명한 가수고, 'Jun' 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을 소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은 "(정준영이) 이후 스위스와 벨기에를 간다고 했는데 현지에 계시는 분들은 널리 퍼뜨려 달라. 더 이상의 성범죄 피해자를 만들 수 없다"고 주장했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머리와 수염을 기른 정준영의 모습이 담겼다.

2018년 정준영은 파리에서 레스토랑을 오픈하려다 버닝썬 게이트가 터지면서 계획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출소 이후엔 그가 해외로 이민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한편 정준영은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과 허모 씨, 권모 씨, 김모 씨 등과 함께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과 같은해 3월 대구에서 여성을 만취시키고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2020년 9월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또 2015년 연예인들이 참여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여성들과 성관계한 사실을 밝히며 몰래 촬영한 영상을 전송하는 등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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