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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TP 신임 원장 적격자 못 구해 5일 재공고…임기 시작 때까지 일정 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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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테크노파크 전경. 매일신문DB
대구테크노파크 전경. 매일신문DB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 신임 원장 선임이 늦춰지고 있다. 지난달 첫 모집 공고를 진행했지만 적임자를 찾지 못하면서 재공고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대구TP는 지난 6월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제11대 원장 공고를 시작했다. 신임 원장은 도건우 현 대구TP 원장의 임기가 끝난 뒤인 2024년 8월 8일부터 2년간 대구TP를 맡게 된다.

대구시와 대구TP 등에 따르면 6월 25일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8명이 지원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경북 지역은 물론 타지역에서 지원한 분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서류전형을 통해 4명을 선발, 이달 3일 면접을 진행했다. 현직인 도 원장은 공고에 신청해 연임에 도전할 수 있지만 당시 신청서는 제출하지 않았다.

대구시 등에 따르면 서류 전형을 통과한 4명의 후보에 대한 면접에서 대구TP 원장 적격자를 찾아내지 못했다. 이에 따라 대구TP는 지난 5일 홈페이지에 원장 선임 재공고를 냈다.

원장 선임이 한번 미뤄지면서 공식 취임까지 후보자 선정 일정이 빠듯해졌다. 재공고 이후 일정을 살펴보면 서류 심사를 22일에 실시한 뒤 26일 면접을 진행한다. 이어 마지막 최종 후보자 2인을 인사위원회에서 추천하면 7월 30일 이사회 선임이 이뤄질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승인이 8월 초에 진행될 것으로 보여 한번이라도 일정이 틀어지면 신임 원장 임기 시작일까지 선임을 못할 가능성도 나온다.

대구TP 안팎에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개항에 맞춰 공항 인근에 군위TP를 조성하는 등 굵직한 현안이 있는 만큼 재빠르게 원장 선임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한 관계자는 "재공고로 인해 신임 원장은 인수인계나 조직 파악 등도 없이 바로 취임해야 할 수 있다"면서 "만약 재공고에서도 적격자를 못 구하면 도 원장이 맡고 있는 '한국테크노파크 진흥회' 회장 자리에 대해서도 어떻게 하게 될지 알 수 없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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