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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6년 만에 베스트셀러 1위 김혜경 책…유시민 책 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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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출간한 김혜경 씨의 저서
2018년 출간한 김혜경 씨의 저서 '밥을 지어요' 책 소개 이미지. 김영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부인 김혜경 씨의 요리책 '밥을 지어요'(김영사)가 출간 6년 만에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21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지난 18일 발표한 7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김혜경 씨가 2018년 펴낸 요리책 '밥을 지어요'가 1위로 나타났다.

요리 분야 책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이 전 대표를 지지하는 팬덤에서 책 구매 운동에 나선 효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요리책의 경우 통상 30대 여성이 많이 구매하는데 김 씨의 책은 50대 여성(25.1%)과 50대 남성(18.1%)의 구매 비중이 높았다. 구입한 남성 비율도 44.3%로, 통상 요리책에서 차지하는 남성 구매 비중(33.3%)보다 11%포인트(p) 높았다.

일반적으로 요리 분야 도서의 주요 구매층은 30대 여성 독자층이지만, 이 책은 50대 여성 독자층의 구매가 가장 높은 것도 특징이다. 책은 이 전 대표 집의 삼시세끼 밥상 풍경을 담고 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6월 24일 밤 유튜브 방송 후 책을 찾는 문의가 많았다. 요리 분야가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사례는 처음으로 저자에 대한 팬덤층의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책 '밥을 지어요'는 김혜경표 집밥의 정석을 담은 요리 에세이 집이다. 삼시세끼 밥상 풍경을 실었다. 김 씨가 직접 작성한 66품의 집밥 레시피가 담겨있다.

김혜경 씨는 "모두 수차례의 시행착오를 거쳐서 탄생한 것"며 "오래된 손때 묻은 물건에는 요리에 얽힌 추억과 사연들이 소록소록 묻어있다"고 적었다.

한편,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유시민의 '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생각의길)은 김 씨의 책에 한 계단 밀려 2위에 머물렀다. 금융 플랫폼 토스에서 만든 '더 머니북'은 3위, 김훈의 '허송세월'은 4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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