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 동원'에 대해 "논쟁적 사안이기 때문에 답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가 취소해 논란이 일었다.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일본군 위안부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갖고 있나. 강제인가 자발인가"라고 묻자 이 후보자는 "논쟁적 사안이기 때문에 답변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그러자 최 위원장은 "이게 뭐가 논쟁적이냐"고 물었고 이 후보자는 "논쟁적 사안이라는 것은 취소한다. 개별적 사안에 대해선 답변하지 않겠다"고 말을 바꿨다.
이 후보자는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최 위원장은 "일본이 한국을 식민지화해 한국을 근대화시켰다는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에 동의하느냐"고 물었고, 이 후보자는 이에 대해서도 "개별적인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최 위원장이 "뉴라이트인가"라고 묻자 이 후보자는 "뉴라이트 아니다"고 했다.
사흘째 계속된 이날 청문회에서는 최 위원장과 이 후보자 간의 공방이 이어졌다.
앞서 최 위원장은 "민노총 조합원들이 MBC를 좌지우지하고 있다", "김장겸 전 MBC 사장 해임은 사실상 정치 보복" 등 이 후보자의 발언에 대해 "뇌 구조가 이상하다"고 비난했고 이 후보자는 "사과를 원한다"고 여러 차례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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