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조선춤을 알려 최고의 찬사를 받았던 무용가 최승희가 사망했다. 숙명여학교를 졸업한 그녀는 일본의 현대무용가 이시이 바쿠의 무용을 배운 후 귀국, 최승희 무용연구소를 차렸고 1930년대 후반부터 유럽, 미국, 남미, 중국 등지에서 순회공연을 하며 '세계적인 동양의 무희'라는 찬사를 받았다. 광복 후 일본 위문공연의 전력을 이유로 친일시비에 휘말리자 남편 안막을 따라 월북 후 60년대에 숙청당했으나 2003년 북한에서 복권됐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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