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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7명 사망' 부천 호텔 업주 2명 입건…출국금지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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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경기 부천시 중동 호텔에서 화재 조사관이 건물로 들어가고 있다. 지난 22일 이곳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로 7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24일 오전 경기 부천시 중동 호텔에서 화재 조사관이 건물로 들어가고 있다. 지난 22일 이곳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로 7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7명의 사망자가 나온 '부천 호텔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호텔 업주 등 2명을 형사 입건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부천 호텔 화재 수사본부는 업무상 과실 치사상 혐의로 호텔 업주 40대 A씨와 명의상 업주 40대 B씨를 형사 입건하고 출국 금지 조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현재까지 사고 생존자와 목격자, 직원 등 15명에 대해 참고인 조사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불이 왜 발생했는지, 어떻게 빠르게 번져나가 많은 인명피해를 야기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망자 7명에 대한 시신 부검을 의뢰해 "사망자 중 5명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사망, 나머지 2명은 추락에 따른 사망으로 각각 추정된다"는 구두 소견을 전달받았다.

이번 화재는 지난 22일 오후 7시 34분쯤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발생했다. 이 불로 7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불길이 호텔 건물 전체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내부에 유독가스가 빠르게 퍼진 데다가 객실에 스프링클러도 설치돼 있지 않아 피해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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