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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학부모들 "지방의대 파행 이끈 경북대 총장 물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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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학연 10여명 10일 경북대 본관앞 피켓시위

전의학연 관계자들이 경북대에서 시위에 나서고 있다. 전의학연 제공
전의학연 관계자들이 경북대에서 시위에 나서고 있다. 전의학연 제공

경북대 의대생 학부모들이 10일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경북대를 찾아 홍원화 총장 퇴진을 촉구했다.

전국의대학부모연합(전의학연) 소속 경북대 의대생 학부모 10여 명은 이날 대구 북구 산격동 경북대 대구캠퍼스 본관 입구에서 의대생 학습권 보장과 홍 총장 퇴진을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홍 총장은 경북대 의대 교수들의 반대에도 무리한 의대 정원 증원을 신청한 뒤 교육부가 자율적으로 10~50%로 줄여 신청하라고 다시 권유하자, 학칙 개정안을 대학평의원회 심의 없이 일방적으로 공포했다" 주장했다.

학부모들은 시위 이후 이후 홍 총장과 면담하려 했으나 무산돼 교무처장 등 학교 관계자들과 면담했다.

한송이 전의학연 대표는 "대학 내 거의 모든 과의 주니어 스텝(정교수가 되기 전 단계의 교원)들이 사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예산이 확충됐다고 주장하는 학교의 주장은 물론, 교수들의 추가 임용 가능성에 대해서도 믿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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