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 영주를 위해 재능 기부합니다!"
경북 영주가 고향인 출향인 예술가들이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8일 소수서원에서 고향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안정면이 고향인 팝페라 가수 배은희 씨와 , 시 낭송가 김미숙(휴천2동) 씨, 기타리스트 김칠두(가흥2동) 씨, 영상감독 이장섭(가흥2동)씨와 영주에서 활동중인 가수 임미정(휴천동)씨가 함께 참여한다. 공연은 18일 오후 2시와 4시, 순흥면 내죽리 소수서원 죽계교 건너 솔밭에서 펼쳐진다.
공연은 김미숙 씨의 "뼈저린 꿈에서만, 아버지의 기침소리, 남편" 시 낭송을 시작으로 가수 임미정 씨가 "시작, 다시 사랑한다면, 아마추어", 김칠두 씨는 "사랑한 후에, 먼지가 되어", 배은희 씨는 "까지 아리랑, Time to say goodbye,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아름다운 나라"를 열창하게 된다.
이들은 이번 첫 공연을 시작으로 앞으로 영주 관광지인 순차적으로 돌며 "고향사랑·영주사랑" 버스킹 공연을 준비 중이다.
가수 배은희 씨는 "고향을 떠나 다른 지역에 살고 있지만 늘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간직하고 있었다"며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고향을 위해 재능 나눔을 실천하자는 데 뜻을 함께 했다. 아름다운 선율이 가득한 미니 콘서트에 고향 분들을 초대한다. 함께 음악속으로 빠져 보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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