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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축구협회, 조직적 은폐 시작…반드시 대가 치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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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 휴가 즐기며 문체위 자료 요청에도 불응하는 중"
"정몽규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 무책임한 태도 보여"

진종오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연합뉴스
진종오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연합뉴스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대한축구협회(KFA)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현안 질의 자료 제출 요청에 불응하고 있다"며 "국민을 기만하는 자들은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엄중하게 경고했다.

진 의원은 19일 SNS를 통해 "대한축구협회는 창립 기념일을 핑계 삼아 금요일(20일)까지 휴가를 즐기며,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 자료 요청에도 불응하고 있다"며 "축구협회의 조직적 은폐가 시작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홍명보 감독 등 주요 관계자들이 국회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임에도 불구하고, 침묵으로 일관하며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 과연 정상이냐"고 꾸짖었다.

아울러 "국민을 기만하는 자들은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앞서 홍 감독을 국가대표팀 감독에 선임하는 과정에서 공정성을 지키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홍 감독이 국가대표 사령탑으로 낙점된 뒤 논란이 커지자 문체부는 축구협회에 대한 감사에 나서게 됐다.

정 회장과 홍 감독은 24일 국회 문체위 현안 질의에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또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정해성 전 전력강화위원장, 박주호 전 전력강화위원 등도 증인으로 채택됐다.

체육계 비리 국민 제보센터를 운영하는 진 의원은 지난 10일 "'체육계 비리 국민 제보 센터'를 통해 홍 감독 선임과 관련한 제보를 받았다"며 "미흡한 부분이 있어 추가 자료 조사를 하는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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