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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정치판 X판이라지만 한동훈 금도 벗어나"…'이재명 통상구형' 발언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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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 연합뉴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아무리 정치판이 X판이라지만 정치판에도 금도가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상대당 대표의 신상에 대해서는 당대표가 직접 나서지는 않는 판덕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 20일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징역 2년을 구형한 것을 두고 "통상적인 구형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 통상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박 의원은 해당 발언에 대해 "판덕 잃고 금도를 벗어난 것"이라며 "정치는 남의 불행이 자기 행복으로 전이되지도 않지만 남의 불행을 딛고 일어서지도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 대표께서 말한대로 국민의 뜻, 민심은 무섭다. 최근 차기 대선후보 여론조사는 이재명 44.5% 한동훈 22%, 이재명 42% 한동훈 20%, 이것이 국민의 뜻이고 민심"이라며 "의연하라"고 했다.

박 의원은 또 "이 대표에게 2년을 구형한 검찰은 과연 당당한 민주 검찰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1심 구형이고 그 누구도 1심 구형에서 무죄를 기대한 국민은 없었다"며 "현명한 재판장님의 판단을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박지원은 20년 구형, 징역 12년을 1심 2심에서 선고했지만 대법원에서 무죄 파기 환송으로 살아 돌아 왔다. 트럼프도 대법원에서 살았다"며 "대법원의 확정 판결까지는 오랜 세월이 필요하고 헌법도 무죄추정의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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