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옛 성냥공장에서 펼쳐지는 문화 향연…4~6일 '성낭꽃이 피었습니다' 열려

의성군 옛 의성성냥공장에서…문화재생사업 성과 선보여

의성군은 오는 2~4일 의성성냥공장에서 '제2회 의성성냥공장 열리는 날-성낭꽃이 피었습니다'를 연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의성성냥공장 문화재생사업의 성과를 알리고 자립형 관광거점공간으로 조성 중인 성냥공장의 미래를 선보이고자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는 옛 성냥공장 근로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성냥공장 해설극과 성냥공장 인근 마을부녀회와 유명 셰프가 의성군의 농·특산물로 만든 음식을 판매하는 '성냥공장 펍(PUB)'이 마련된다. 기획전시 '성냥공장 도구전'과 문화 상품 판매 등도 진행된다.

6일에는 옛 성냥공장 근로자들이 만든 자작곡에 레게밴드 '윈디시티'가 함께하는 합동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오랫동안 닫혀있던 의성성냥공장을 다시 열고 그동안 의성군에서 보지 못했던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그램과 문화 상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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