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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특별감찰관 임명 반드시 관철될 것" 재차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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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일찍 임명했다면 현재 불거진 문제 상당부분 피했을 것"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대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대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재차 특별감찰관 임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한 대표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특별감찰관 임명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특별감찰관 임명은 관철돼야 하고 그렇게 될 것"이라며 강한 어조로 말했다. 그는 "특별감찰관은 권력을 감시하고 권력의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 기관으로 지금 그런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것조차 머뭇거린다면 국민들이 '민심을 알기는 아는거야' 라는 생각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특별감찰관이 일찍이 임명됐더라면 현재 불거진 문제를 상당부분 피할 수 있었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한 대표는 특별감찰관이 실효성이 있을 것으로 보냐는 질문에 대해 "과거로 돌아가 보면 조금 더 조심하는 것만으로도 불필요한 오해나 걱정을 낳지 않을 수 있었다. 앞으로 절대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다짐으로서 의미도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사회제도로 (문제를) 다 해결할 순 없지만, 중요한 것은 정부여당이 국민들의 걱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응하고 변화와 쇄신의 주체가 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특별감찰관 제도 추진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별감찰관은 대통령 친인척 등 대통령과 특수한 관계에 있는 사람의 비위행위에 대한 감찰을 담당하는 정무직 공무원이다. 박근혜 정부 때인 2014년 6월 19일에 신설되었으나 문재인 정부 이후 실제 임명은 이뤄지지 않으면서 7년째 공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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