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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왕아너스 골프단 홍현지, KLPGA 'S-OIL 챔피언십 2024'서 공동 3위로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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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지, 14언터파 202타로 공동 3위 올라
마지막 날 맹위, 상금 순위도 39위로 상승
팀 동료 유지나도 공동 16위로 좋은 활약

태왕아너스 골프단의 홍현지(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KLPGA
태왕아너스 골프단의 홍현지(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KLPGA 'S-OIL 챔피언십 2024'에서 공동 3위에 오른 뒤 팬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태왕아너스 골프단 제공

태왕아너스 골프단(단장 노경원)의 루키 홍현지가 정규 투어 출전 첫 해 상금 순위 30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화제다.

홍현지는 3일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파 72·6천75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골프(KLPGA) 'S-OIL 챔피언십 2024'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 출전해 8언더파 64타를 기록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버디 9개에 보기 1개를 기록하며 한때 김수지, 김다솜과 함께 공동 1위에 오르는 등 맹활약했다.

3라운드에서 참가 선수 중 가장 좋은 기록을 낸 홍현지는 공동 3위(합계 14언더파 202타)로 대회를 마쳤다. 이로써 홍현지는 지난 대회까지 상금 순위 53위로 내년 정규 투어 시드권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상금 5천100만원을 추가로 적립, 상금 순위 39위가 됐다. 홍현지의 팀 동료 유지나도 합계 9언더파로 공동 16위에 올랐다.

홍현지는 하반기 상승세를 타며 빛을 발하고 있다. '대보 하우스디 오픈'(9월 20일~22일)에서 공동 8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2024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10월 10일~13일) 14위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 2024(10월 17일~20일) 공동 7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공동 3위를 기록, 최근 4개 대회에서 '톱10'에 3번이나 포함됐다.

노경원 태왕아너스 골프단장은 "골프단을 창단한 지 3년 만에 정규 투어 3위에 오른 홍현지 프로는 물론 유지나 프로도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 덕분에 태왕아너스 브랜드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우리 선수들이 매 경기마다 돌풍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아낌 없는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제주 지역에 많은 비가 예보돼 2라운드(1일) 경기가 취소, 4라운드(72홀)에서 3라운드(54홀)로 축소돼 진행됐다. 합계 15언더파로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린 마다솜과 김수지가 두 번의 연장 접전을 벌였고, 마다솜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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