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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터넷 실명제 도입하자!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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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김천 아포초 학생 34명 참여
노키즈존을 없애자, 청소년 인터넷 실명제 도입 등 청소년이 실제 느끼는 안건 상정
올해 청소년의회교실 27회 30개 학교 700여명 참여…2014년부터 95개 학교 4천600여 명의 학생이 의회 다녀가

4일 경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김천 아포초등학교 학생들이
4일 경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김천 아포초등학교 학생들이 '제95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열었다. 경북도의회 제공

경상북도의회는 4일 본회의장에서 김천 아포초등학교 학생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5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열었다.

이날 김천 아포초 6학년 학생들은 각각 의장과 의원 역할을 맡아 실제 의회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개회식 ▷5분 자유발언 ▷조례안 등 안건 제안 ▷토론 ▷투표 및 의결 등을 진행하며 의회운영 전 과정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노키즈존을 없애자 ▷음주로 인한 심신미약을 없애자 등의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과 ▷청소년 인터넷 실명제 도입에 관한 조례안 ▷청소년 범죄의 처벌 강화에 관한 조례안 ▷학생 식단 참여제를 위한 건의안 ▷인터넷 중독 방지를 위한 건의안 등 전체 6건의 안건을 상정·처리했다.

의회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은 "TV에서만 보던 의회를 직접 체험해보니 처음에는 긴장도 됐지만 흥미로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포초 학생들을 직접 맞은 조용진 의회 교육위 부위원장(김천)은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중요성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 시작한 청소년의회교실엔 지금까지 95개 학교 4천6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올해 행사는 지난 4월 시작해 총 27차례 동안 30개 학교 700여 명이 의회를 체험했다.

박성만 경북도의장은 "올해 학생들의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부족한 점을 보완해 더욱 알차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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