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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尹, 대통령실 참모 뒤에 숨지 말라…김건희 특검법 수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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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법 관철 위한 국회의원 비상 행동 시작"
"매일 저녁 국회에서 국정농단 규탄·특검법 수용 촉구"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운데)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운데)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윤석열 대통령은)비겁하게 대통령실 참모 뒤에 숨지 말고 국민 앞에 나와서 진상을 밝히고 책임져야 한다"며 "더 이상 피하지 말고 김건희 특검을 수용하라는 것이 확고한 민심"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토요일 차가워진 11월의 거리를 뜨겁게 달군 국민의 명령은 단호하고 명확하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직접 공천 개입, 공천거래 육성에 대해 해명하고 사죄하라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어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대통령실 참모진 전면 개편과 쇄신 개각을 요구했다"며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김건희 특검이 빠진 그 어떤 조치도 국민의 분노를 달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하루빨리 깨닫길 바란다"고 압박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오늘부터 김건희 특검법 관철을 위한 국회의원 비상 행동을 시작한다"며 "14일 본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을 의결할 때까지 매일 저녁 국회에서 국정농단을 규탄하고 김건희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는 비상 행동을 진행한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법을 반드시 관철하고 국정농단 진상 규명의 끝장을 볼 때까지 국민과 함께 싸우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비상 행동 선포식을 진행하고 법제사법위원회와 교육위원회를 시작으로 상임위별로 비상 행동에 들어간다. 주말 장외 투쟁과 서명운동을 14일 본회의 전까지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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