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진행한 가운데,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이에 관한 견해를 밝혔다.
나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진솔한 담화와 회견이었다. 여러 차례의 겸허한 사과와 다양한 주제의 현안에 대한 답변도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 의견이 있겠지만, 지금은 소모적 정쟁보다는 민생과 국익에 집중해야 할 때"라며 "더 이상의 국정 발목 잡기를 멈추고, 미 대선 결과, 국제 정세 변화에 따른 경제안보 위기 대응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나 의원은 지난 6일에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주재한 5·6선 중진 의원 회동을 마치고 "지금은 대통령의 시간이다. 기다려야 할 때"라며 "제언으로 포장되는 압박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내일 담화 발표 이후 당정은 후반기 국정 동력 확보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라며 앞날을 대비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백종원 갑질 비판하던 저격수의 갑질…허위 보도하고 나 몰라라
與 진성준 "집값 안 잡히면 '최후수단' 세금카드 검토"
'곳간 지기' 했던 추경호 "李대통령 배드뱅크 정책 21가지 문제점 있어"
채무탕감 대상 중 2천명이 외국인…채무액은 182억원 달해
안철수 野 혁신위원장 "제가 메스 들겠다, 국힘 사망 직전 코마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