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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외교, 우크라·한반도 상황 논의…"글로벌사우스도 키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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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G20서 회동…中 "브릭스 강하게 해야" 러 "2차대전 후 국제질서 파괴 반대"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 연합뉴스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 연합뉴스

중국과 러시아 외교장관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브라질에서 만나 한반도 문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영 중국중앙TV(CCTV)는 19일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18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만났다"며 "양측은 우크라이나 위기와 조선반도(한반도) 상황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는 소개하지 않았다.

왕 주임은 "중국은 러시아와 함께 협조·연계를 한층 강화하고 중러 전면적(포괄적) 전략 협조의 새로운 활력을 부단히 진작해 각자의 국가 발전·진흥과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에 응당 해야 할 공헌을 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과 러시아는 브릭스(BRICS) 메커니즘을 키우고 강하게 만들어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주로 남반구에 위치한 신흥국과 개도국)의 영향력을 키우고 세계 다극화를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야 한다"며 "내년은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제2차 세계대전) 승리 80주년으로, 중러는 함께 기념 활동을 개최하고 2차대전 승리의 성과와 국제적 공평·정의를 단호히 지켜야 한다"고 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러중 관계는 전례 없는 높은 수준에 있다"며 "유엔(UN)은 2차대전 승리의 가장 중요한 성과로 유엔 창설 80주년을 기념하는 것은 중요한 의의가 있다. 국제 사회는 이를 계기로 전후 국제 질서를 파괴하는 것에 반대하고 글로벌 평화·안정을 함께 지켜야 한다"고 화답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양측은 지속되는 글로벌 시스템 격동 속에서 러시아와 중국 간 정치적 대화와 실질적 교류가 발전하는 것을 높이 평가했다"며 "그들은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를 포함한 최고위급 합의 이행을 비롯해 추가적인 접촉 계획에도 특별한 관심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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