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김하성이 자유계약선수(FA) 선수 중 가장 주력이 좋은 선수로 평가받았다.
MLB닷컴은 27일 5가지 기준(5툴)을 바탕으로 부문별 가장 뛰어난 능력을 갖춘 FA 타자를 소개했다. '5툴'은 야구에서 선수의 능력을 파악할 때 흔하게 활용하는 도구로, 공을 맞히는 능력인 콘택트를 비롯해 힘, 주력, 수비, 송구를 일컫는다.
김하성은 이 가운데 특히 주력에서 인정받았다. MLB닷컴은 "이번 FA 시장에서 스피드를 갖춘 선수는 많지 않다"며 "김하성은 주력이 뛰어나고 주력을 경기에서 활용하는 능력을 갖췄다"고 진단했다. 이어 "김하성은 주력을 활용해 올해 22개의 도루에 성공했고 지난해에는 스프린트 속력 초속 28.5피트(8.69m)로 도루 38개를 올렸다"며 "김하성은 최근 2년 동안 초속 28.4피트(8.66m)의 속력으로 도루 60개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8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중 어깨를 다쳐 10월에 수술대에 오른 김하성은 내년 4월이나 5월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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