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투타 신예들이 단기 유학길에 오른다.
2일 삼성은 투수 황동재와 내야수 이재현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야구 전문 프로그램 시설 'CSP'(Cressey Sports Performance)에 보낸다고 밝혔다. 이들은 3일 미국으로 출발해 약 3주 간의 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한다.
투타 핵심인 젊은 자원들의 기량을 더 발전시키기 위해 파견을 결정했다는 게 삼성 측의 설명. 이들은 현지에서 몸 상태 분석과 신체 역량 측정 과정을 거친 뒤 차별화된 프로그램에 따라 훈련할 계획이다. 구단 지원 인력 3명이 동행, 선수들의 훈련을 돕는다.
앞서 삼성은 해외로 선수 일부를 보내 기량 향상을 꾀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엔 '드라이브라인 도쿄 세션'에 선수 10명을 파견했고, 지난 4월말엔 미국 애리조나주의 '푸시 퍼포먼스'에 투수 최채흥을 보내 훈련을 받게 했다.
삼성 관계자는 "한 시즌을 버틸 수 있는 체력 관리 노하우를 습득하는 것이 두 선수에게 주어진 공통 과제"라며 "황동재가 제구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법을 몸에 익히길 바란다. 이재현의 목표는 최적화된 스윙을 장착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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