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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원정 2경기, 승리 방정식을 풀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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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PO 진출 두고 조급·외국인 선수 공백 문제 공략
DB, 알바노·엘런슨·무스타파 등 외국인 선수 잡아야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선수들이 지난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대결에 승리한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KBL 제공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선수들이 지난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대결에 승리한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KBL 제공

홈 2연승을 이룬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이제는 원정 2연승을 노릴 차례다.

가스공사는 20일 수원 KT 소닉붐아레나에서 수원 KT 소닉붐과 대결하고, 22일 원주 DB 프로미아레나에서 원주 DB 프로미와 맞붙는다.

두 팀 모두 가스공사를 제물로 바쳐야만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상황이다. 현재 리그 7위인 KT는 가스공사를 잡지 않으면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려워진다. DB 또한 현재 리그 4위라 남은 6라운드동안 이 자리를 지키지 못하면 플레이오프 과정 자체가 쉽지 않아진다.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의 데릭 윌리엄스. KBL 제공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의 데릭 윌리엄스. KBL 제공

홈 2연승으로 시즌 마지막 상승세의 불꽃을 태우고 있는 가스공사를 가장 껄끄러워 할 상대는 KT다. 6강 플레이오프 안정권에 있다가 최근 선수들의 부상과 외국인 선수의 난조로 3연패에 빠지며 7위로 내려앉았기 때문이다. KT는 지난 18일 홈에서 DB를 맞아 66대69로 3연패를 맞았다.

가스공사와의 승리를 위해 KT가 꺼내든 카드는 외국인 선수 교체. 아이재아 힉스를 내보내고 조나단 윌리엄스를 영입했다. KT가 DB와의 경기에서 외국인 선수로는 데릭 윌리엄스 한 명으로 버텼다.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기에 조나단을 20일 가스공사와의 경기에 투입할 가능성이 크다.

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의 에삼 무스타파. KBL 제공
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의 에삼 무스타파. KBL 제공

DB는 공격의 원투펀치인 이선 알바노와 헨리 엘런슨을 어떻게 막을 것인지가 관건이다. 지난 8일 경기에서 알바노와 엘런슨의 3점슛을 막지 못하며 둘에게만 59점을 내줬기 때문. 설령 둘이 부진하더라도 최근 발목 부상에서 회복해 돌아온 에삼 무스타파가 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

2연승 기세를 몰아 상위 팀에 '고춧가루'를 뿌릴 지, 아니면 상위 팀 목표의 제물이 될 지는 이들의 강점과 약점을 공략하는 가스공사의 전략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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