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봉화, 영양, 청송, 울릉 등 유아 수 300명 미만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국악, 클래식, 인형극 등 문화공연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보통합 운영 방안의 일환으로 영유아 정서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모樂모樂 온(溫)맘놀이터'로 명명된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한 50분 공연으로, 국악기 체험과 클래식 음악 감상을 통해 유아들의 예술적 감각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는게 경북교육청 측 설명이다.
지난 9일 울릉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는 국악 연주와 함께 어린이들이 리듬 악기를 사용해 연주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유치원 교사는 "이러한 경험은 평소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 아이들에게 매우 귀중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영유아들이 정서적으로 풍요로운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여건에 맞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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