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지난해 재판연구원 임용시험에서 17명에 합격했다고 6일 밝혔다. 전국 로스쿨 중 2번째로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
경북대 로스쿨 개원 이래 최다 재판연구원 배출 인원이다. 검사 임용시험에서는 4명이 합격했다.
재판연구원은 사건 심리 및 재판에 관한 조사·연구 업무를 수행하는 법률전문가로, 향후 경력 법관 임용에 선발이 유력한 판사 후보군이다. 합격자들은 이번달에 실시되는 제14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하면, 재판연구원과 검사로 신규 임용된다.
경북대는 지난해에도 재판연구원 임용시험에서도 10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전국 로스쿨 중 4위에 올랐다.
경북대 로스쿨은 올해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24억원을 투입해 환경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최적의 학습환경을 제공하고 교육의 질을 한 층 더 높여 경쟁력 있는 법률 전문가를 배출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동식 원장은 "재판연구원과 검사 임용시험에서의 성과뿐 아니라 전체 변호사시험 합격률도 더욱 높여 모든 재학생이 만족하며 졸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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