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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尹 대통령 지키는 것 넘어서 자유민주주의 체제 지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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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대구 탄핵 반대 집회 참석…"모친이 의성 출신, 대구 시민들 열정·신념 느껴"
헌재·법원 재판 형평성 잃어…이재명에는 관대, 윤 대통령에는 가혹
'이재명의 민주당' 바로서야, "지금 민주당은 끔찍한 괴물이 돼 있어"

25일 대구 중구에서 열린
25일 대구 중구에서 열린 '탄핵무효 대구시민연합' 주최 집회에 참가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는 것을 넘어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자"고 강조했다. 윤상현 의원실 제공.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겠다는 대구 시민들의 열정, 신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대구 중구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무효 대구시민연합' 주최 집회에 연설자로 초청된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그는 "현재 전국적으로 펼쳐지는 탄핵 반대 집회는 대통령을 지키는 것을 넘어서,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자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파괴하는 세력을 상대로 한 체제 수호 전쟁"이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 이르기까지 윤 대통령 수사 및 심판 과정에서 법적 논란을 조목조목 짚었다.

그는 검찰이 25일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연장을 청구했다가 불허되자 재청구한 것과 관련해 "공수처에 대통령 내란죄 수사권이 없는데, 다시 검찰이 (공수처 수사 결과를) 받아서 보완수사를 하겠다는 것이 원천적으로 말이 안된다"며 "공수처 영장 신청 및 발부 과정 전체가 불법의 연속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탄핵 심판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방어권을 보장해주고, 그런 차원에서 (윤 대통령을) 즉각 석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의원은 대한민국 파괴를 꾀하는 3대 세력을 ▷좌파 사법 카르텔 ▷부패 부정 선관위 카르텔 ▷종북 주사파 카르텔이라고 주장하면서, "지금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의 성전을 치르는데 있어서 우리(보수우파)가 분열하지 말고 힘을 합쳐서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재판을 비교하면서 사법부가 형평성을 현저히 잃었다고 꼬집었다.

25일 대구 중구에서 열린
25일 대구 중구에서 열린 '탄핵무효 대구시민연합' 주최 집회에 참가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는 것을 넘어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자"고 강조했다. 윤상현 의원실 제공.

윤 의원은 "법원은 이재명 대표 재판에는 대단히 관대한 반면, 헌법재판소는 윤 대통령 재판을 급속도로 진행하고 있어 편파적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아울러 "탄핵 심판 내란죄 철회 과정에서 국회소추단과의 짬짜미 의혹, 일방적인 변론기일 지정, 일부 재판관의 정치 편향성 등 헌재의 공정성을 신뢰하기 어려운 대목이 너무 많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최근 한 달새 여당 지지율이 오른데 대해선 "반사적 이득일 뿐, 국민의힘 지도부가 잘한 거 없다"고 잘라말했다. 윤 대통령 탄핵 소추 이후의 과정에서 민주당이 본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법적 공정성이 지켜지지 않는 모습을 본 우파 국민들이 자연스럽게 모인 결과라는 것이다.

스스로를 '과거 비윤계 핵심'으로 소개하면서, 그런 자신이 윤 대통령 탄핵 반대에 앞서 싸우는 것은 "윤 대통령에 대한 연민의 정을 느껴서이며, 자유민주주의 가치에 대한 의리 때문"이라고 했다.

윤 의원은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 탄핵반대 집회를 수차례 방문하면서, 특히 청년들이 민주당 의회 독재 폐해를 실감하는구나 느꼈다고 했다.

"카톡 검열한다, 유튜브 검열한다, 여론조사 기관 조사한다, 사람들이 '(민주당)저 사람들이 정권을 잡으면 전체주의로 가겠구나. 끔찍한 세상이 벌어지겠구나' 깨달았다고 봐요. 제가 최근 미국 다녀왔는데, 공화당 인사들이 저에게 민주당이 집권하면 한미 동맹은 어떻게 되냐고 걱정을 전했습니다."

윤 의원은 이재명 대표 사당화(私黨化)된 현재의 민주당에 대해서도 시정을 촉구했다.

그는 "지금의 민주당은 끔찍한 괴물이 돼 있다. 민주당의 그런 모습을 본 젊은이들이 대거 길거리로 나온 것"이라며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켜야겠다는 그런 젊은이들의 깨달음이 과거 박근혜 대통령 탄핵 사태 때와는 전혀 다른 면모"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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