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쌍둥이 판다 형제를 어린이 회원으로 영입하고 다양한 관련 상품을 선보인다.
11일 삼성은 국내 최대 놀이공원 에버랜드와 손을 잡고 이곳에 있는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2025시즌 어린이 회원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열린 입단식 행사에서 에버랜드 측에 두 판다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도 전달했다.
이에 따라 삼성은 협업(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출시한다. 이달 말 모집할 어린이 회원 물품에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모습이 담긴 유니폼, 모자, 가방 등을 포함할 예정이다. 3월말부터는 에버랜드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의 삼성 관련 상품 전문점 '팀 스토어'에 관련 상품 30여 종을 내놓는다.
5월엔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에버랜드 데이' 행사도 진행한다. 이종열 삼성 단장은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라이온즈 어린이 회원으로 영입해 기쁘다. 특히 국내 최대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와 협업해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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