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여야가 참여하는 국정협의회가 오는 20일 첫 회의를 열고 '4자 회담'에 나선다.
13일 국회의장실은 "오는 20일 오후 5시 국정협의회 첫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정협의회 첫 회의에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우원식 국회의장,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참석한다.
여야정은 회의를 통해 ▷반도체 특별법의 주 52시간 예외 적용 특례 조항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규모와 내용·시기 ▷국민연금 개혁 논의 틀과 모수·구조개혁 우선순위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전망이다.
해당 쟁점에서 대해서는 여야 간 이견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이들은 우선 안건에 대해 전반적으로 의견을 나누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여야정은 이번주 초 국정협의회를 열려고 했으나 양당 정책위의장 실무 회동에서 안건 조율이 불발되면서 다음주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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