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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등기 속 따뜻한 손길…구미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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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복지등기 우편
사진=복지등기 우편

구미시가 위기 가구를 찾아가는 '복지등기 우편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만 1,200가구에 복지 안내 우편을 발송했으며, 이 중 934가구가 기초생활수급 신청 등 다양한 공적·민간 복지 서비스를 지원받았다.

이 사업은 구미시가 지난해 3월부터 도입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의 일환으로, 위기 징후가 있는 가구에 복지 정보가 담긴 등기우편을 발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우체국 집배원이 등기우편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가구의 생활 실태와 주거 환경을 파악하면 해당 정보를 바탕으로 읍·면·동 복지 담당자가 상담을 진행해 맞춤형 지원을 연계한다.

대면 전달이 어려운 경우를 고려해 우편물에는 △복지 사각지대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주요 복지제도 안내 △구미시 복지 신고 채널(구미희망톡) △읍·면·동 복지 담당 연락처 등을 함께 포함해 위기가구가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사진=복지등기 우편사업. 구미시 제공
사진=복지등기 우편사업. 구미시 제공

특히 현재 구미지역 우체국 집배원 95명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돼 활동 중이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구미시는 이 같은 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2025년 행정안전부의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공모 사업에도 신청해 구미우체국과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복지안전망을 한층 강화하고, 도움이 절실한 주민들에게 보다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복지등기 우편사업이 위기가구와 사회적 고립 가구를 찾아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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