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학습 결손과 학력 격차를 줄이기 위한 '2025 초등 기초·기본 학력 향상 지원 계획'을 19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는 기초학력 향상 지원 3단계 안전망 체제를 통해 학습 결손을 메우는 방안들이 포함된다. 기초학력 향상 지원 3단계 안전망은 1단계 '수업 안 개별화 지원'과 2단계 '학교 안 맞춤형 지원', 3단계 '학교 밖 전문적 지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1단계 '수업 안 개별화 지원'에 따라 기초학력 진단검사 및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 평가 등을 통해 대상 학생을 선정하고 수업 중 보정 지도와 기초학력 집중 지원을 실시한다. 또 기초·교과 문해력 및 수리력 책임 지도를 강화하고 찾아가는 한글 문해력 교실, 한글 발돋움 교실 등을 운영한다.
2단계 '학교 안 맞춤형 지원'으로는 학생 지원 협의회를 중심으로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학교 안 맞춤형 지원을 한다. 전체 초등학교를 두드림 학교로 지정·운영함으로써 복합적인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다중 지원 대상 학생에 대한 통합 지원과 맞춤형 지원을 내실화할 예정이다.
1·2단계의 안전망을 거쳤지만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은 3단계로 시교육청과 각 지원청이 운영하는 기초학력 지원센터를 통해 '학교 밖 전문적 지원'과 연계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계선 지능, 난독 등으로 학교에서 지원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학습클리닉을 통해 맞춤형 통합 지원도 강화한다.
시교육청은 원활한 계획 실행을 위해 초등학교 교장과 교감, 기초 학력 부장 교사 등 730여 명을 대상으로 4차례에 걸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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