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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 계명대 해부학교실 교수, 해부학·인문학 접목한 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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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4인과 함께 해부학을 인문학적 통찰로 재미있게 풀어낸 '의대생들의 수다' 펴내

책
책 '의대생들의 수다'. 계명대 의대 제공.

계명대 의대는 이재호 해부학교실 교수가 제자인 계명대 의대 학생 4명(문혁준, 안준형, 이정현, 이준채)과 함께 해부학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엮어낸 책을 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의대생들의 수다'라는 제목의 이 책은 의대생들의 시선으로 해부학 속 숨겨진 이야기들과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해부학을 둘러싼 역사, 신화, 문화적 배경을 탐구하고, 일상 속의 질문들을 해부학적 지식으로 설명한다. 예를 들자면 심장을 둘러싼 관상동맥은 왜 이름에 '왕관'을 뜻하는 '관'(冠)이라는 한자가 붙었는지 등에 대한 설명이 이 책에 담겨있다.

또한, 의대생들이 직접 경험한 궁금증을 바탕으로 학습자의 시각에서 구성했으며, 인간의 진화 과정에서 생긴 몸의 변화, 문화와 신화 속에서 해석된 신체의 역할 등 과학과 인문학이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재호 교수는 "의대 재학생들과 함께 인문학적 통찰을 가진 의사의 소양에 대해 고민했다"며 "이 책을 통해 단순히 의학이나 해부학을 학문적으로 접하는 것을 넘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교양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수의 이전 저서인 '미술관에 간 해부학자', '올림픽에 간 해부학자' 모두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세종도서'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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