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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AI 통해 생산성 증대…'기본사회' 실현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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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 무료로 전 국민이 쓸 수 있게 해야…생산성 일부 공공이 갖도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더불어민주당 제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더불어민주당 제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AI(인공지능) 기술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 높은 생산성을 활용하면 자신의 대표적인 정책인 '기본사회' 달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이날 'AI와 대한민국, 그리고 나'를 주제로 한 이 대표와 전문가들과의 대담 영상을 공개했다.

이 대표는 대담에서 중국의 저비용·고효율 생성형 AI인 딥시크발 '쇼크'를 거론하면서 AI 산업 발전 방안을 듣고, H100급 GPU(그래픽처리장치) 확보와 정부 주도 글로벌 AI 기술 협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을 표했다.

그는 AI 기술을 무료로 전 국민이 쓸 수 있게 하겠다는 생각을 밝히면서, 자신의 '기본 사회' 정책과도 접목했다. AI로 인한 생산성을 특정 개인과 기업이 독점하지 않고 일부를 공공영역이 갖고 모든 국민이 나누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 기본적 삶이 공동체에 의해 보장되는 사회는 막대한 재정력이 필요한 만큼 AI를 통한 생산성 증대를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또 생산성 일부를 이용해 세금도 걷지 않을 수 있고, AI로 노동 시간을 단축도 가능하다고 봤다. 국방도 드론, 로봇 등 AI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일 '우클릭' 정책을 쏟아내고 있는 이 대표는 지난달 당에 AI 강국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AI, 반도체 등 전략 산업 육성 및 기업 지원을 주장하고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이 대표가 AI를 강조했지만 기본사회도 연계하면서 중도·보수층뿐 아니라 기존 지지층까지 동시 공략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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