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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 앞둔 학부모들 불안에…대구시교육청, '늘봄학교 학생 귀가 안전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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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2 학생 대면 인계·동행 귀가 원칙
'학생 귀가 정보 안내 시스템' 강화도

대구시교육청 청사. 매일신문 DB
대구시교육청 청사. 매일신문 DB

지난달 10일 대전 초등생 피살 사건으로 개학을 앞둔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교육 당국이 대응에 나섰다.

대구시교육청은 2일 '대구 늘봄학교 학생 귀가 안전관리 강화 계획'을 발표하고 새 학기 학생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안전관리 강화 계획에는 ▷초등학생 1·2학년 '대면 인계·동행 귀가' 원칙 ▷학생 귀가 정보 안내 강화 ▷학생 안전관리 인력 추가 배치 ▷주요 장소 폐쇄회로(CC)TV 설치 확대 등 늘봄학교 참여 학생의 귀가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들이 담겼다.

강화된 초등학생 1, 2학년 대면 인계·동행 귀가는 보호자에게 귀가 동의서를 받고 인계 지점까지 인솔해 보호자에게 직접 인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보호자가 희망하는 경우에는 학생 자율 귀가도 가능하다.

학생 귀가 정보 안내는 시교육청이 자체개발한 학생관리시스템과 안심알리미를 통해 학교에서 학생의 입·퇴실 및 귀가 정보를 안내하고, 보호자는 해당 정보를 안심알리미앱, 대구교육알리미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교직원을 위해 프로그램 시작 전후의 단계별 담당자의 역할과 방법 등을 상세하게 담아 제작한 '늘봄학교 학생 안전관리 안내 영상'을 늘봄학교에 배포하고 시교육청 누리집 및 유튜브에 탑재할 방침이다.

한편, 늘봄학교는 초등학생들에게 아침·저녁 돌봄과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맞벌이 가정 학생들을 위해 정규 수업 이후 저녁 8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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